지눅햄 이진욱, 운동을 잘하는 사람보다 꾸준한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
연극을 이어가려 시작한 체육관에서 5년째 유튜브까지. 익스트림에스 관장이 말하는 시작과 꾸준함.
13년 차 트레이너이자 운동 크리에이터인 이진욱은 처음부터 지금의 길을 계획하지 않았다. 체육관 운영과 영상 제작을 이어오며 자신의 방향을 만들어온 그가, 지눅햄이라는 이름에 남기고 싶은 생각을 들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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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 다루는 이야기
이 글은 마케팅 매거진이 이진욱에게 직접 받은 서면 인터뷰와 자기소개·Self Q&A·활동 소개를 바탕으로 구성했습니다. 인용문은 답변의 의미를 유지하며 문장부호를 다듬었습니다. 사진과 영상 썸네일은 인터뷰이의 사용 허락을 받아 본인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자료를 활용했습니다.
운동 크리에이터 지눅햄으로 활동하는 이진욱에게, 지금의 선택들이 3년 뒤 어떤 결과로 이어지길 바라는지 물었다. 그가 답변에서 강조한 것은 사람들이 자신을 꾸준한 사람으로 기억해 주면 좋겠다는 바람이었다.
“사람들이 저를 떠올렸을 때 운동을 잘하는 사람보다 ‘정말 꾸준한 사람’이라고 기억해 준다면 좋겠어요.”
이진욱은 자신을 13년 차 트레이너이자 킥복싱과 크로스핏을 지도하는 체육관 관장으로 소개했다. 익스트림에스를 운영하고,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는 맨몸운동과 홈트레이닝 등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운동 콘텐츠를 만든다.
이번 인터뷰와 함께 보내온 자기소개와 Self Q&A에는 연극을 하던 시절부터 체육관 운영에 집중하게 된 과정, 거창한 계획 없이 시작한 유튜브, 그리고 여전히 운동하고 있다는 사실에서 느끼는 만족이 담겨 있었다.
연극을 계속하려고 시작한 체육관
처음부터 체육관 관장과 운동 크리에이터를 목표로 삼았던 것은 아니다. 그는 연극을 하면서 아르바이트로 트레이너 일을 병행했다. 다른 체육관에 소속된 채 두 일을 함께하다 보니, 연극 활동을 이어가는 데 눈치가 보였다고 한다.
자신의 체육관을 열면 시간을 조금 더 자유롭게 쓸 수 있지 않을까. 체육관 운영은 그런 생각에서 시작됐다. 연극을 계속하기 위해 선택한 일이었다.
막상 운영자가 되자 신경 써야 할 일은 예상보다 많았다. 체육관에 더 집중하면서 연극은 자연스럽게 멀어졌다. 지금의 일은 미리 정해둔 계획을 그대로 실행한 결과라기보다, 시작한 일에 책임을 더해가며 만들어진 길에 가까웠다.
“돌아보면 지금의 모습은 처음부터 계획해서 만들어진 게 아니라, 그때그때 선택하고 실행하면서 만들어진 것 같아요.”
그는 그 변화를 자신의 출발점과 함께 설명했다. 연극을 이어가고 싶었던 마음으로 문을 연 체육관이, 이제는 운동을 가르치고 사람들의 변화를 지켜보는 일의 중심이 됐다.
일단 올려본 영상이 5년째 이어지기까지
유튜브를 시작한 이유도 소박했다. 주변 사람들이 하나둘 유튜브를 시작하는 모습을 보며 자신만 뒤처지는 것 같았다고 한다. 거창한 계획을 세우기보다 일단 영상을 올려보자는 마음이 먼저였다.
그렇게 하나씩 올린 영상이 쌓였다. 그는 답변에서 유튜브를 시작한 지 벌써 5년째라고 전했다. 체육관을 열 때와 마찬가지로, 먼저 시작한 뒤 계속해 나가는 과정에서 지금의 모습이 만들어졌다.
그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의 공개 소개에는 “평범함에서 시작한 꾸준함의 기록”이라고 적혀 있다. 이번 인터뷰에서 반복해 꺼낸 생각과도 맞닿는 문장이다. 평범한 사람도 꾸준히 무언가를 해나가면 달라질 수 있다는 믿음을, 자신의 운동과 콘텐츠에 담고 싶다는 것이다.
그가 소개한 콘텐츠는 맨몸운동, 홈트레이닝, 체력 향상을 위한 루틴 등이다. 체육관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사람들이 일상에서도 실천할 수 있는 운동 정보를 전하려 한다.

여전히 운동하고 있다는 사실에서 찾는 만족
최근 스스로 가장 만족했던 일을 적는 항목에서, 그는 여전히 꾸준히 운동하고 있다는 사실을 먼저 꼽았다. 오랫동안 해온 운동이라도 계속하기가 늘 쉬운 것은 아니라고 했다. 바쁘거나 몸이 힘들 때가 있고, 하기 싫은 날도 있기 때문이다.
그런 날들을 지나 운동을 이어가고 있다는 사실이 그에게는 만족의 이유다. 꾸준함을 이야기하는 사람 자신도 꾸준히 하기 어려운 날을 겪는다는 점에서, 그의 말은 일상의 경험과 연결된다.
누군가가 자신의 운동 모습이나 운동 방법을 보고 실제로 운동을 시작할 때도 보람을 느낀다. 체육관에서는 처음에 운동을 어려워하던 회원들이 시간이 지나 예전에는 못 하던 동작을 해내는 모습을 지켜본다고 한다.
“결국 제가 꾸준히 해온 일이 누군가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 있다는 사실이 가장 만족스러운 것 같아요.”
그가 들려준 만족은 자신이 운동을 계속하고 있다는 사실에서 시작해, 함께 운동하는 사람의 변화로 이어졌다. 오래 해온 일이 다른 사람의 시작을 돕는 순간에 지도하는 사람으로서의 보람이 있다는 이야기다.

사진: 반티지스튜디오(@vantage_studio_) / 출처: 지눅햄 유튜브 게시물. 인터뷰이 사용 허락.
체육관에서도, 화면에서도 이어가고 싶은 운동
이진욱은 익스트림에스를 단조로운 운동에 지친 사람들에게 운동의 새로운 재미를 알려주는 체육관으로 소개했다. 킥복싱과 크로스핏을 중심으로,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각자의 체력과 운동 수준에 맞춰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설명이다.
그가 체육관 소개에서 강조한 것은 사람들이 운동을 즐기고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일이다. 회원들이 어려워하던 동작을 해내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는 답변에서도, 사람마다 다른 시작과 변화를 지켜보는 지도자의 시선이 드러난다.
온라인에서 전하려는 방향도 이어진다. 체육관에서의 경험을 일상에서 해볼 수 있는 운동 콘텐츠로 옮긴다. 직접 수업을 듣는 사람과 화면으로 만나는 사람 모두에게, 평범한 사람도 운동을 지속하면서 달라질 수 있다는 생각을 전하고 싶어 한다.

3년 뒤, 지눅햄이라는 이름에 남기고 싶은 것
3년 뒤에는 지눅햄이라는 이름이 자신의 브랜드로 조금 더 확실하게 자리 잡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특별히 대단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뜻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앞으로도 운동하고 콘텐츠를 만들면서 꾸준히 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바람이다.
그가 이름에 담고 싶은 메시지는 분명했다.
“원하는 게 있다면 일단 시작하고, 시작했다면 꾸준히 밀고 나가자는 거예요.”
연극을 계속하려고 시작한 체육관, 뒤처지고 싶지 않아 올려본 영상. 출발의 이유는 달랐지만 그는 두 일을 이어오며 자신의 길을 만들어왔다. 지눅햄이라는 이름에 관한 바람도, 앞으로 어떤 모습을 계속 보여주고 싶은지에 대한 생각으로 이어진다.
이진욱이 원하는 인상은 이미 답변에 담겨 있다. 운동을 꾸준히 하는 사람, 그 모습을 통해 누군가의 시작을 돕는 사람. 3년 뒤에도 그 생각을 자신의 일상으로 보여주고 싶다는 것이다.
취재 및 자료 안내
주요 자료는 이진욱이 마케팅 매거진에 전달한 서면 인터뷰, 자기소개, Self Q&A와 활동 소개다. 경력 연차와 유튜브 운영 기간, 연극과 체육관 운영에 관한 경험, 회원들의 변화는 본인의 답변을 바탕으로 했다. 경력 증빙이나 회원별 운동 효과를 별도로 검증한 기사는 아니다.
유튜브 채널의 공개 소개 문구, 인스타그램 연결 주소와 사진 원문은 2026년 10월 22일 확인했다. 사진과 영상 썸네일은 인터뷰이의 사용 허락을 받은 공개 자료이며, 마케팅 매거진이 현장에서 직접 촬영한 사진은 아니다. 대표 이미지는 본인이 연극 활동 시기의 사진으로 설명한 과거 자료다. 각 이미지 아래에 공개 게시물과 영상의 원문을 연결했다.


